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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 신석기 고래사냥의 기록

by 지원금+꿀팁 연구소장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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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사냥에 대한 기록입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삶, 생존 전략, 종교적 세계관을 바위에 새긴 인류 최초의 해양문명 유산입니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당장 울산으로 갈 수가 없어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2013년 KBS에서 제작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영상이 있었습니다. 참 좋은 내용이라 인상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유튜브 영상 보기

KBS파노라마 – 바다를 품은 바위, 반구대 암각화 / KBS 20130801 방송

 

울산 깊은 계곡 속 바위에서 수천 년 전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문자도 없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을까요? 그것도 무려 65마리나 되는 고래를요. 울산 반구대암각화는 단순한 선사시대 미술이 아니라, 인류 최초의 해양문명 기록입니다. 고래를 사냥했던 그들의 기술, 이유, 믿음을 따라가며 반구대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비교

울산 반구대와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는 선사시대 삶을 기록한 문화유산으로, 서로 다른 환경과 대응 속에서도 인류의 지혜와 가치를 보여줍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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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고래가 주인공인 이유

울산 반구대암각화에는 약 3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그중 고래는 65마리로 전체의 25%를 차지합니다.
그림 속 고래들은 단순한 형상이 아니라, 종별 특징과 생태까지 놀랍도록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긴수염고래: 가슴 지느러미와 곡선 입모양 묘사
  • 향유고래: 뭉툭한 머리와 단단한 형상
  • 혹등고래: 배 주름을 강조한 선

이처럼 세밀한 표현은 단지 상상력이 아니라, 실제 고래와의 직접적인 접촉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신석기 사냥의 증거들, 작살과 배

“신석기 시대에 고래사냥이 가능했을까?” 이 의문에 대해 유적과 유물은 명확히 답하고 있습니다.

  • 울산 황성동 유적: 견갑골에 박힌 사슴 뼈 작살
  • 창녕 비봉리 유적: 8,000년 전 통나무배
  • 동삼동 유적: 2,000여 점의 고래뼈

이 유물들은 신석기인들이 배를 타고 작살을 던져 고래를 사냥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세계 암각화와 울산 반구천 암각화이야기

반구천암각화는 세계 암각화와 연결됩니다. 배, 고래, 제의 장면은 인류 보편의 문화였고, 울산은 그 중심 중 하나였습니다. 울산의 반구천 암각화는 고래 암각화입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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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였던 반구대, 고래는 어떻게 왔나

오늘날 반구대는 내륙 깊숙한 곳에 있지만, 약 7천 년 전에는 바다였습니다.
지질학자들은 퇴적층 분석을 통해 과거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태화강과 반구천까지 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 얕은 만이 형성되어 플랑크톤이 풍부
  • 고래의 먹이가 많아 고래 서식에 최적 환경

이로 인해 고래가 실제 반구대 앞까지 접근해왔고, 선사인들은 사냥 기회를 잡았던 것입니다.


그림은 기록, 동시에 제의의 도구

반구대암각화는 단순한 사냥 기록을 넘어서, 신석기인의 종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 그림은 오후 4시경 햇빛이 비추면 드러남
  • 특정 시간에만 보이는 구조 → 의도적 연출
  • 사람 형상, 악기, 춤추는 모습 → 제의의 장면

이 암각화는 사냥의 기록이자, 신과의 연결을 위한 예술이었습니다.


반구대, 인류 해양문명의 시작점

울산 반구대암각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직적인 고래사냥을 묘사한 암각화입니다.
신석기인의 생존전략, 자연에 대한 통찰, 종교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그림은, 한민족의 해양문명 뿌리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산입니다.
이제는 이 유산을 지키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Q&A

Q1. 반구대암각화는 어디에 있나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에 위치하며, 국보 제28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입니다.

Q2. 어떤 고래들이 그려져 있나요?

긴수염고래, 향유고래, 혹등고래 등 11종 65마리의 고래가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Q3. 신석기 시대에 고래사냥이 가능했을까요?

예. 작살이 박힌 고래 뼈, 통나무배 등의 유물로 실제 사냥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반구대암각화는 언제 가장 잘 보이나요?

오후 4시경 햇빛이 바위에 비출 때 암각화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Q5. 현재 반구대는 어떤 위기에 처해 있나요?

상류의 사연댐으로 인해 매년 물에 잠기며 훼손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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